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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리포트

2016 한국나치회(韓國NACHI?) 개최

나치후지코시 한국사무소가 주최하는 한국나치회(韓國NACHI?)가 지난 3월 17일(목) 그랜드인터내셔널호텔에서 개최됐다. 국내 나치후지코시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나아가 나치후지코시의 향후 비전을 논의하는 이날 자리에는 나치후지코시 본사 관계자와 한국로봇산업협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한-일 양국간 로봇 문화를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나치후지코시 한국사무소가 지난 3월 17일(목)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내셔널호텔 2층 국화룸에서 ‘2016 한국나치회(韓國NACHI?)’를 개최했다. 
201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개최된 이번 행사는 나치후지코시(NACHI-FUJIKOSHI) 한국 관계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굳건히 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회동에서는 그간 한국나치회 3대 회장사로서 수고한 대성산업과 제4대 신임회장사로 추대된 한사GS의 회장사 교대식이 함께 진행됐다. 
한사GS의 김주선 신임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국민소득 2만 달러대에 머물러 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회원사와 나치후지코시가 상호 협력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하는데 노력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나치후지코시 혼마 히로 회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전한 나치후지코시 구로사와 사업부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장을 달성했고, 그중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경제 성장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전년대비 10%가량의 성장을 보였다”며 “2020년 매출 4천억 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중장기적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로봇 분야의 확판을 위해 더욱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각 거점별 로봇기술센터를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한국 역시 현재 로봇기술센터를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치후지코시 한국사무소에 신설되는 로봇기술센터에는 자동화 데모 스테이션이 함께 구축될 예정으로, 동사는 한국나치회 멤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사무소를 현지베이스화해 기존의 주재원사무소 역할을 넘어 한 발 더 한국고객들에게 다가설 토대를 마련, 본사 출장 영업 방식을 탈피해 현지 영업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로사와 사업부장은 “그간 스폿용접, FPD 등 대형 로봇 분야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지금부터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3품 산업과 전기·전자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소형 로봇 시장 공략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치후지코시 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 189억 엔('15년 12월 결산 기준, 약 1,951억 원)을 달성하며 '14년대비 성장세를 달성했다.

소형다관절로봇에서 스카라까지, 나치 로봇이 다양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치후지코시의 각 사업부장(베어링, 공구, 공작기계, 유압, 로봇)들이 향후 추진하게 될 한국 내 영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로봇영업부의 고이즈미 부장은 국내 로봇사업과 관련해 “나치후지코시는 그간 오토모티브 중심의 로봇 판매를 진행해왔으나 2013년 MZ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소형로봇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이후 한국의 EMS 등 전기·전자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며 “또한 나치후지코시는 이 시장에 필요한 스카라로봇 라인업을 보강해 올 4월부터는 ES, EZ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으로, 순회 방문을 통한 기술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번 한국나치회 행사는 나치후지코시의 로봇사업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진 시점에 개최되어 로봇업계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나치후지코시 www.nachi-fujikoshi.co.jp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6 한국나치회(韓國NACHI?)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