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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식

KIRIA-MIGHT LOI Signing Ceremony 개최


<편집자주>
지난 8월 27일, 말레이시아 총리실 소속 Dato Mah Siew Keong 장관을 비롯한 6명의 인사들이 서울 한남동을 찾았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산업간 협력을 도모하고, 유관기관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문으로 그 의의가 깊다. 한편 이번 회동은 27일 오찬을 시작으로 국내 기업 및 연구원 등에 대한 면담 및 시설투어로 이어져 보다 돈독한 관계를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난 8월 27일, 서울 한남동에서 국내 로봇기관 관계자들과 말레이시아의 VIP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리 로봇 업계의 문을 두드린 인사들은 말레이시아 총리실 소속 장관 12명 중 4개 기관을 담당하고 있는 Dato Mah Siew Keong 장관과 Aqmar Bin Hamid 비서실장, 총리실산하 고등기술혁신청(MIGHT) Datuk Dr Mohd Yusoff Sulaiman 청장 및 Kamaruzaman Abdullah 비서실장, Anuar Mohd Noor 해양부 총괄, Robert Tai Chiang Vun 프로그램 디렉터 등으로, 이번 오찬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MIGHT 간 차세대 혁신산업인 로봇분야에 대한 협력 및 한국 정부 지원전략 벤치마킹 등 관련 LOI를 체결했다.

이번 LOI에서는 산업개발관련 프로그램과 계획, 행사 등에 대한 전문성 교류와 로봇기술 및 제품, 서비스 개발, 국내외 로봇 시장/제품/서비스 탐색, 로봇 및 자동화 관련 기관의 역량 함양과 여러 비정기 행사에 대한 협력 등이 논의됐다. 


말레이시아 로봇 Boom에 한국 로봇업계 함께 한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GDP 1만 불 이상의 동남아 과학기술강국으로 2020년까지 농업국가의 면모를 벗고 일등 선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개발계획 ‘비전 2020’ 실현을 목표로 국내 산업 분야 전반을 벤치마킹함으로써 선진국으로의 진입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전체 노동인구의 30% 이상이 주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인도 출신으로, 이민 노동자들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로봇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그간 MIGHT와 스킨십을 이어왔다. 지난 '14년 11월 URAI 연계 수출상담회 말레이시아 유관기관 방문을 통해 MIGHT와 첫 면담을 가진 진흥원은 이어 '15년 4월 제3차 한-말련 산업협력워킹그룹 참가 시 재차 방문하는 등 노력을 지속했다.

진흥원은 '14년 3월, 11월 각각 시장개척단 및 URAI 연계 수출상담회를 운영하며 DMBH, 이디, SKT, NT리서치, 헬퍼로보텍, 유진로봇, 쎄네스테크놀러지, 도담시스템, 위파, 미니로봇, 로보빌더 등 다수의 로봇기업들의 수출사업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한-말련 산업협력워킹그룹 제3차 회의에서는 한-말련 협력을 통한 말레이시아 MARA(말레이토착민지원청), 말련 산업부 차원에서 현지 로봇교육센터 건립 및 말레이시아 Bentong 지역의 MARA 전문대학 1개교에 COE(트레이닝 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교육용 로봇도입을 위해 국내 로봇기업 이디, SKT, DMBH에서 MARA 내 한국로봇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했고, MARA 관계자 7명이 사전교육 후 말레이시아 내 로봇트레이닝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한편 이 밖에도 양국은 한-말련 로봇기술 로드맵 수립을 추진 중으로, 로드맵 수립 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중심이 되어 한국 연구기관 및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KIRIA-MIGHT LOI Signing Ceremony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