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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홈 케어 로봇 ‘엘리큐’ 공개

사진. Intuition Robotics

 

이스라엘의 로봇기업 ‘인튜이션 로 보틱스(Intuition Robotics)’는 노인들과 교감하고 대화가 가능한 로봇 ‘엘리큐(Elli.Q)’를 공개했다. 런던 디자인박물관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엘리큐는 노인홈 케어 로봇으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사회에서 고립되어가는 노인들과 교감이 가능한 로봇이다.

 

이 로봇은 책상이나 탁자 위에 올려놓는 탁상형태로 교감을 담당하는 헤드부분과 분리가 가능한 테블릿PC 형태의 본체로 나눠진다. 헤드부분은 고개를 끄덕이는 등의 움직임과 빛을 통해 표정을 형상화하는 등의 신체언어를 사용해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준다.

 

그 밖에도 엘리큐는 스케줄 관리, 약 복용 시간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운동, 독서, 게임, 음악감상 등을 직접 권하기도 한다. 음악감상을 오래하면 산책을 권하는 자상함도 가지고 있다. 또한 노인들의 개인 성향, 생활 패턴 등을 배워 소비자가 좋아하는 형태로 진화하는 스마트 학습 기능도 탑재돼 있다.

 

엘리큐는 온라인 게임, 소셜 미디어 및 영상 통화 등을 통해 노인들이 지속적으로 외부와 상호작용하도록 노력한다. 인튜이션 로보틱스의 CEO인 도르 스컬러(Dor Skuler)는 “저희 회사의 독창적인 기술과 노인요양의 노하우, 우아한 디자인을 결합해 노인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고 기술과 상호작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엘리큐가 인간끼리의 상호작용을 결코 대체할 수는 없지만, 혼자 사는 동안 노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는 있다”전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노인 홈 케어 로봇 ‘엘리큐’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