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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뉴스

버클리대 연구진 ‘파쿠르’ 가능한 살토 개발

 

사진. UC Berkeley YouTube

 

제자리에서 1m 이상 점프를 하고 벽을 타고 2단 점프가 가능한 로봇이 등장해 화제다. 미국 버클리대 연구진이 개발한 ‘살토(Salto)’는 크기가 26㎝에 불과하지만, 제자리에서

뛰었을 때 1m 이상 뛰어오를 수 있는 로봇이다. 

 

이뿐만 아니라 살토는 점프한 뒤 공중에서 몸을 다시 웅크려 벽을 타고 다시 점프를 할 수도 있다. 이 동작은 도심 속 벽이나 다양한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움직이는 기술 ‘파쿠르’를 연상시킨다.

 

가장 점프를 잘하는 둥물 중 하나인 갈라고 원숭이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연구진은 갈라고 원숭이가 다리를 웅크렸다펴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연속으로 점프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 뒤 살토의 다리를 최대한 많이 웅크릴 수 있도록 설계한 뒤, 이 동작을 효과적으로 반복하는 것을 돕는특수 스프링과 모터를 개발해 장착했다.

 

미국 버클리대 연구원 던컨 홀데인은 “웅크려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힘줄에 더 많은 에너지가 전달되고, 그 에너지가 점프로 전달된다”며, “이 부분을 적용한 시스템이 살토에 적용됐다”고 전했다. 

 

현재 살토는 사람이 조종하는 대로만 움직일 수 있으나, 연구진은 향후 스스로 지형이나 장애물을 파악하고 움직이도록 보안할 계획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버클리대 연구진 ‘파쿠르’ 가능한 살토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