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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도로보틱스(주), 고속/고하중 갠트리 로봇 선보여

유도로보틱스(주), 고속/고하중 갠트리 로봇 선보여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도로보틱스는 유도 그룹 내에서도 포지션이 특이하다. ‘유도’라는 브랜드에서 ‘사출 성형’이 떠오르는데 반해, 유도로보틱스는 자동차 부품, 산업용 부품, 기계 부품 가공 및 조립 분야까지 폭 넓은 산업분야의 공장자동화를 위해 활약하고 있다. 특히 산업자동화 분야의 축적된 노하우와 폭넓은 보유 제품군으로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사는 갠트리 로봇, 다관절 로봇 등을 활용한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 그 노하우를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 유도로보틱스의 로봇 자동화에 대한 경쟁력을 소개한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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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ro...
‘유도’하면 떠오르는 산업은 단연코 ‘플라스틱 사출 성형’이다. 세계 굴지의 Hot Runner 시스템을 보유한 유도는 그룹 내 자회사들 역시 대부분 플라스틱 사출 성형 분야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유도로보틱스가 바라보는 타깃시장은 플라스틱 산업에 한정되지 않는다. 상당히 폭 넓다. 특히 종합 팩토리 오토메이션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 동사는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도 일가견이 있어, 본지 독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로봇 SI(System Integration) 기업으로서의 유도로보틱스. 갠트리 시스템에서 다관절 로봇까지 전방위적인 로봇 자동화를 실현해내는 그들은 분명 유도 그룹 내에서도 ‘튀는’ 존재인 듯싶다.


 

로봇 자동화는 ‘유도로보틱스(주)’에게
지난 2005년 설립된 이래 국내 제조 현장 속 이송, 로딩/언로딩 자동화 공정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온 유도로보틱스(주)(이하 유도로보틱스)는 갠트리 로봇을 비롯해 관련된 주변기기, 다관절 로봇까지 활용한 로봇 SI를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25년 간 축적된 유도의 정밀제어기술이 집약된 고정밀/저소음 갠트리 로봇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공라인 및 조립라인 자동화를 전문으로 구축하고 있는 동사는 자동차 부품, 산업용 부품, 기계부품의 가공 및 조립 자동화 부분에서 활약하고 있다.

 

고속/고하중 갠트리 로봇 시스템으로 고객만족 실현
유도로보틱스의 갠트리 로봇 시스템은 업계로부터 이미 성능이 검증된 시스템으로, 부품의 자동 로딩/언로딩을 위해 완벽히 설계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밀한 위치제어가 가능한 유도로보틱스의 갠트리 로봇 YURO 시리즈는 다품종/소량생산, 소품종/대량생산 자동화 라인 및 소공정/다공정 자동화 가공 라인 등 다양한 로봇 자동화 공정에 활용되고 있다.
AC서보모터가 적용된 수평/수직축은 높은 위치정밀도를 실현했고, Rack & Pinion이 적용된 수평/수직축은 고강성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Roller-type Guide Helical Rack & Pinion 적용으로 낮은 소음과 빠른 속도를 구현했고, 장비 수에 따른 추가 증설이 용이해 소재의 투입에서 완성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자동화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더불어 모듈로 설계 구조와 최신 모션제어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시스템의 단순화 및 유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시스템의 구조가 견고하고, 콤팩트함으로써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며, 설치 시간 역시 단축시켰다.
특히 동사는 최근 더욱 진보된 갠트리 로봇 시스템을 선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갠트리 로봇의 낮은 페이로드와 속도를 대폭 개선함으로써 80~100kg의 하중에서도 초당 3~5m의 넓은 퍼포먼스를 실현했으며, 그리퍼 자체도 유압 에어 대신 서보 그리퍼를 채용, 더욱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유도로보틱스의 박상우 대표이사는 “고객의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며 “갠트리 로봇을 이용해 노즐 생산 시스템, 에어컨 컴프레서 헤드피스톤 생산 시스템, 파티션 적재 시스템, 차량용 디스크 생산 시스템, 자동차 유압펌프 생산 시스템 등 폭 넓은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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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다관절로봇 활용한 어플리케이션도 완벽하게!
유도로보틱스의 로봇 자동화 시스템 중 주목할 만한 또 다른 부분은 바로 수직다관절 로봇을 이용한 로봇 시스템이다.
유도로보틱스와 글로벌 로봇 메이커 Nachi-Fujikoshi의 돈독한 신뢰관계는 국내 업계에서도 유명하다. 실제로 지난 SIMTOS 2012에서 동사는 ‘완벽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모토로 Nachi-Fujikoshi의 다관절 로봇에 비쥬얼 시스템을 적용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이처럼 유도로보틱스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수직다관절 로봇을 활용해 자동차 부품, 기계 부품 및 조립 자동화 분야의 다양한 핸들링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공장 자동화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유도로보틱스의 경쟁력으로는 단연 풍부한 기술력을 꼽을 수 있다. 동사는 다양한 시공 사례와 축적된 종합 엔지니어링 능력을 통해 어떠한 로봇 어플리케이션이라도 고객의 사양에 적합한 최적 설계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갠트리 로봇에서부터 셔틀 시스템, 바피더, 스토커, 피딩시스템, 오토로더, 각종 지그 등 공장 자동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변기기를 보유함으로써 One Stop Shopping이 가능하다는 점은 동사가 지닌 대표적인 경쟁력이다.
박 대표이사는 “유도로보틱스는 자동화 시스템에 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요구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공하는 회사”라며 동사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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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기술대응 “납품한 시스템은 끝까지 책임진다”
유도로보틱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는 폭 넓은 보유 기술력을 통한 토털 솔루션 제공으로 시작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사후 관리로 맺어진다.
‘사람중심, 기술중심, 품질제일’을 슬로건으로 내 건 동사는 철저한 A/S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망 구축으로 뛰어난 고객 대응력을 실현했다”는 박 대표이사는 “납품한 시스템은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마음으로 사후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쟁력으로 인해 50% 이상의 고객들이 당사를 다시 찾는다”고 밝혔다.
특히 동사는 고객만족 극대화 차원에서 순회서비스를 추진 중으로, 자체적인 시스템 정비 능력을 갖추지 못한 중소규모 기업들의 현장 애로까지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 대표이사는 “A/S팀을 더욱 보강해 ‘해피콜’ 형태로 운영한다면 사전 예방점검은 물론 고객사 자동화설비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된 경쟁력으로 멈추지 않는 성장세 실현
지난 2012년은 로봇산업계를 떠나 국내 제조 산업계 전체가 몸살을 앓았다. 유럽재정위기에 이은 장기 저성장 기조, 잇따른 대기업 설비 투자 철회 등 악재가 겹쳐 대부분의 기업들이 경기 부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유도로보틱스는 2011년 대비 20% 증가된 매출고를 기록하며 위기에 강한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노하우와 기술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원고엔저로 국내 제조업 기반이 타격을 받은 이 시점에서도 동사는 내외부적인 기업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기존 고객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국내외 신규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며 타깃 산업 분야의 폭을 확장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제품의 첨단화를 통한 성능 및 신뢰성 제고, 설치 및 시운전 단축을 통한 고객만족 실현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발전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박 대표이사는 “고하중/고속 갠트리 로봇 시스템과 서보 그리퍼, 초정밀 가공용 매트릭스 팔렛 체인저 및 생산관제 시스템, 이더넷 기반 통신망 구축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우위를 유지하며, ISO와 CE 인증 등 품질 혁신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시장에 대한 공략 역시 더욱 고삐를 죌 계획이다. 현재 수출되고 있는 러시아, 일본, 중국, 미국, 싱가포르, 터키를 비롯해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의 잠재성장성이 높은 중국까지 해외 판매망을 확보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동사의 계획이다. 박 대표이사는 “최근 일본 자동화 업체와 협력해 공동 진출을 제안하고 있으며, 또한 현지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및 중국 등 해외 시장 조사, 정보 분석을 통해 대형 규모의 종합상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더불어 현지 영업 지사 및 CS센터 등 현지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거점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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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자동화의 첨병 ‘유도로보틱스(주)’
올해 초, 고하중/고속 갠트리 로봇 시스템과 서보 방식 그리퍼 등 보다 진보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로봇 자동화 분야의 강자로 올라설 포부를 밝힌 박 대표이사는 “더불어 새로운 성장동력의 하나로 현재 전기자동차 배터리 교환 시스템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대중화의 가장 큰 장애로 작용하고 있는 배터리 충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당사는 배터리를 차에서 바로 교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유도로보틱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 지속적인 R&D와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는 유도로보틱스. 올해에도 국내 제조 현장의 로봇 자동화를 위해 분주할 그들을 기대한다.


유도로보틱스(주) www.yudorobotics.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유도로보틱스(주), 고속/고하중 갠트리 로봇 선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