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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식

차세대 드론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다

차세대 드론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다
- 순컴
·전자신문, 드론 핵심 기술 및 시장 전망 세미나 개최



<편집자주>
드론이 군사용 무인기라는 인식이 줄어들면서 세계 각국의 기업이 산업용 및 민간용 드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하다. 드론시장의 잠재적 성장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 순커뮤니케이션과 전자신문이 드론의 국산화 실태와 법·제도, 그리고 상용화 기반 관련 문제점 및 해결 과제 등 전반적인 드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술력을 넘어 드론 산업이 장미 빛 미래를 갖기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본지가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취재 임단비 기자(press7@engnew.co.kr)





현재 글로벌 드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과 아시아지역 드론 선진국인 중국은 드론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으며 드론이 첨단영역에서 더 이상 팔로어가 아닌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중국의 민간 드론 시장규모가 2021년에는 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드론은 군사, 농업, 물류배송, 방송, 영화, 화재진압, 산림보호, 교통상황모니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향후 민간용 드론 시장 또한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올해 세계 컨슈머 드론 시장에서 4백30만 대의 드론이 판매되며 지난해 대비 167% 성장을 보였고,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전 세계 드론시장은 올해 71억3,000만 달러, 오는 2022년에는 113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에 순커뮤니케이션과 전자신문이 공동으로 ‘2015 드론이 만드는 세상-드론 핵심 기술 및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고부가가치를 지닌 드론산업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역삼동에 위치한 포스코 P&S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항공우주연구원 박종혁 박사 외에 (주)엑스드론 진정회 대표이사, HMC투자증권 노근창 센터장, 한국과학기술원 심현철 교수, (주)휴인스 송태훈 대표이사, 류한석기술문화연구소 류한석 소장, 시안특허법률사무소 김연권 변리사를 초청해, 드론 기술 분야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유망 아이템으로 부상되고 있는 드론의 핵심 기술 및 법령과 상용화 전망, 그리고 국내외 최신정보를 제공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드론 상용화에 대한 전문가의 말말말


포럼은 항공우주연구원 박종혁 박사의 ‘드론의 안전성과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란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항공기 안전에 대한 개념과 제도에 대해 설명한 그는 가격이 낮아지면서 일반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온 드론을 법적제도 안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더불어 아직 국내 항공법이 세계적인 드론관련 법안 추세에 비해 부합성 및 세부 절차가 부족하다고 꼬집으며 관련법규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드론관련 제도에 대한 발표가 끝난 후에는 (주)엑스드론 진정회 대표이사의 ‘국내외 드론사업 현황 및 드론 공공부분 적용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드론이 상용화되기 위한 조건을 설명한 그는 “상용화가 이뤄지기도 전에 이슈만 끌어선 안된다”고 우려하며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드론 상용화의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에 반해 HMC투자증권 노근창 센터장은 ‘드론의 현재와 미래의 방향성은?’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지나친 우려는 드론시장 확장에 도움이 안된다”고 일침하며 규제로써 충분히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드론시장은 어플리케이션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투자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전했다.


세미나는 이외에도 한국과학기술원 심현철 교수의 ‘무인항공기의 동향 및 핵심기술 소개’와 류한석기술문화연구소 류한석 소장의 ‘플랫폼으로서의 드론과 비즈니스모델’, 시안특허법률사무소 김연권 변리사의 ‘드론열풍-소문난 기술에 특허는 필수’의 주제발표로 다양하게 꾸며졌다.


한편 세미나실 밖에는 ‘EO/IR탑재 30분 체공 가능한 감시정찰용 드론 기술’이란 주제 발표로 드론의 핵심기술 개발현황과 국산화 실태, 그리고 감시정찰 드론에 대해 소개한 휴인스 송태훈 대표이사가 정찰용 무인항공기인 Blueye를 선보이며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차세대 드론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