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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식

IoT Korea Exhibition 2014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이 전시를 통해 한층 더 가까이 다가왔다. 2014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 IoT Korea Exhibition 2014는 사물인터넷에 대한 산업 전반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산업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전 산업에 걸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향후 로봇의 활동 환경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사물인터넷. 본지에서는 코엑스에서 개최된 사물인터넷 전문 전시를 통해 로봇 산업의 미래를 살펴봤다.

취재 신혜임 기자(press4@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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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이 한 곳에 모인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 2014)가 지난 11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졌다. 국내·외 사물인터넷에 대한 인식 제고와 도입촉진을 통한 산업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150여 기업(기관)이 총 300부스 규모로 전시장을 채워 미래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IoT 관련 제품과 서비스가 한 눈에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IoT 관련 기술이 총 망라된 행사로 타 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첨단 기술이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2014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펼쳐진 행사는 시스코, SK텔레콤, KT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대거 참석해 제품과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기업 간, 또는 수요·공급 기업 간사업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 행사가 국내 사물인터넷 산업 발전에 큰 의미 있는 시도로 남을 것”이라고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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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IoT 서비스 대거 소개
이번 전시는 산업 관계자뿐 아닌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아이템이 대거 전시되면서 많은 참관객들을 불러 모았다.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장치들을 생활 곳곳에 장착한 미래형 기술을 선보인 업체들의 참신함에 참관객들은 많은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전시장에서 참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디바이스와 플랫폼, 네트워크, 서비스 등의 높은 기술력을 확인시켰다. KT 역시 ‘안전’이라는 주제 하에 사물인터넷 기술로 가득 채워진 기가 빌리지(GIGA Village)를 전시 주제로 삼아 생활 밀착형 아이템들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전시에 참여한 기업들은 보다 쉽게 사물인터넷을 접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템들을 준비해 전시에 참여했으며, 시대를 앞서가는 높은 기술력으로 참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기도 했다.


국제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전시 외에도 컨퍼런스, 시상식 등의 행사가 함께 개최돼 행사의 전문성을 더했다.
전시회 첫날 함께 진행된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기술과 보완, 표준 등에 대한 이슈와 글로벌 기업의 사업 추진 전략 등 4개 트랙, 9개 세션으로 총 35개의 주제발표 및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또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IoT 스마트 콘테스트’, ‘세상을 바꾸는 IoT 아이디어 콘테스트’, ‘세상을 바꾸는 28시간, CISCO IoE Codefest’ 등 미래창조과학부와 사물인터넷 글로벌협의체 기관들이 공동 개최했던 아이디어·기술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펼쳐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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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강국을 위한 노력 지속될 것
국내 최대 사물인터넷 행사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번 전시는 11월 5일(수)부터 14일(금)까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2014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의 가장 대표적인 행사로 기획됐다.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은 사물인터넷에 대한 일반 국민과, 기업 등의 관심과 참여를 극대화하고 사물인터넷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사물인터넷 관련 8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행사이다.
기간 중에는 전시를 비롯해 총 10개에 달하는 행사들이 차례로 열렸으며, 미래 사물인터넷의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에게는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국민들에게는 사물인터넷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차관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고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에 따라 우리 경제의 미래가 좌우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와 대국민 인식제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하며 향후에도 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IoT Korea Exhibition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