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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로봇

가와사키로보틱스가 선보이는 뉴타입 로봇 ‘duAro’ 듀얼 암 타입의 로봇, 즉 양팔로봇은 콜라보레이션로봇과 더불어 세계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메이저 로봇메이커들의 커다란 화두 중 하나이다. 이미 기존에 양팔로봇을 공개했던 기업들과는 별개로, 각 메이커들마다 다양한 형태의 양팔로봇들을 공개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가와사키로보틱스의 ‘duAro(이하 듀아로)’는 더욱 특별하다. 이유인 즉, 이 로봇은 수직관절 이용한 양팔이 아닌, 두 개의 스카라 로봇을 이용한 ‘듀얼 스카라 타입’ 로봇이기 때문이다. 가와사키로보틱스의 야심작 ‘듀아로’양팔 스카라 로봇 듀아로는 Dual과 Robot이라는 단어를 조합해 2개의 암을 지닌 안심·안전 로봇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 로봇은 사람의 동작이 필요한 영역이나 양손의 움직임, 각각 암의 독립적인 모션 등을 그대로 .. 더보기
근무 환경과 경쟁력 개선을 위한 ‘유니버설 로봇’ 고령화와 매년 상승하는 임금 문제, 청년층의 3D 업종 기피 등의 이유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는 산업계는 최근 산업자동화 도입을 통해 그 해답을 찾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대기업들은 지금, 산업구조를 뒤흔들 핵심 아이템으로 로봇을 낙점하며 로봇 기술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사람과 함께 협업해 일하는 ‘협업로봇’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 보다 상당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최근 발표한 보도에서 이전에는 인간만이 할 수 있었던 정교하고 섬세한 작업들을 이제는 로봇이 수행할 만큼 협업로봇 기술이 발전했고, 협업로봇의 발전은 산업자동화의 가속화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폭 넓은 산업현장에 투입되어 효율적인 작업을 가능케 하는 협업로봇은 중소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더보기
KUKA의 인간 협업형 로봇 LBR iiwa LBR iiwa의 모션은 기존의 수직다관절 로봇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협소한 공간에서 방해물을 피하는 모습이 마치 복싱 선수의 위빙처럼 유려하다. 여기에 인간을 결코 해치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인간을 다치게 하지 않는다는 것. 이는 곧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 개인서비스 로봇 분야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다. LBR은 경량 로봇을 의미하는 독일어 ‘LeichtBauRoter’의 약자이며, iiwa는 ‘Intelligent Industrial Work Assistant(지능형 산업용 보조자)’에서 유래한다. LBR iiwa는 기존의 방식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매우 섬세한 작업을 실현하며, 인간과 로봇의 긴밀한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경량로봇이다. 더 이상 안전 펜스가 필요하지 않으며, 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