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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뉴스

코스맥스, 중국 상하이에 색조화장품 전용 공장 완공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과 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중국에 상하이 펑셴(奉賢)에 연간 2억개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있는 색조화장품 전용 공장을 완공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1월 18일 완공 기념식을 열어 앞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축배를 들었다. 완공 기념식에는 화웬 상아이 주정부 구청장, 한석희 주상하이 총영사,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등 한중 정부관계 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경수 회장은 축사에서 “코스맥스차이나는 나날이 성장하는 중국 색조 화장품시장에서 안정적 제품 공급을 통해 고객 요구와 시장 변동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며 “국내 고객사의 중국시장 직접 진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의 상하이 공장은 총면적 1만1,440평(3만7,752㎡) 규모로 연간 2억 개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기존의 상하이 1공장의 연간 생산능력 2억5,000만 개, 광저우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 1억 개와 합하면 중국에서만 연간 5억5,000만 개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4년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기업 최초로 중국에 진출해 지금까지 13년간 연평균 40% 이상 성장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2016년 10월 색조 화장품에 부과하던 30%의 소비세를 폐지했다. 이는 현지에 공장을 보유한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높였다. 코스맥스는 향후 인도네시아 법인과 연계해 아세안, 동남아시아 지역의 생산거점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시장과 더불어 미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코스맥스, 중국 상하이에 색조화장품 전용 공장 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