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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식

2016 한국로봇산업협회 정기총회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지난 한해는 참 바빴다. 협회의 주요 사업 중 하나였던 로보월드가 지난해 12개국, 215개사, 518부스라는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고, 참관객 역시 전년대비 60%가 증가했다. 한편으로는 로봇산업 유관기관과 로봇기업들의 해외진출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수출길 확장에 전력했고, 국제로봇연맹으로부터 우리나라 대표 서비스용 로봇 분야 통계 작성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협회의 지난 한해가 바빴던 만큼, 올해를 준비하는 2016년도 정기총회는 더욱 활기찼다. 본지에서는 한해를 준비하는 첫 공식행사인 한국로봇산업협회 정기총회를 취재했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지난 2월 24일 오전 11시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6년도 한국로봇산업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 총회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협회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원사 위한 지원에 최선 다할 것!”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으로서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김철교 회장(한화테크윈 대표이사)이 올 한해도 수고할 뜻을 밝혔다. 
“재수하는 기분”이라는 농으로 재취임사의 운을 뗀 김철교 회장은 “로봇협회가 로봇기업의 대표사업자 단체로서 회원사의 권익 발전과 매출 신장에 힘씀으로써 다가올 도약의 10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협회 회원사의 성정과 발전을 위한 지운을 아끼지 않을 뜻을 밝혔다.
이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은 “지난해 한국로봇산업협회가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로봇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한데에는 협회와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대외적인 상황의 악화에 대비한 수출 루트 다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정경원 원장은 “로봇 시범보급사업이 단순한 시범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시장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원 사업 역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번 더 도약하는 2016년 기대
한편 이번 한국로봇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로봇 메이커뿐만 아니라 로봇부품, 소프트웨어 나아가 로봇을 활용하는 SI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과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는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파인로보틱스, 와이에스썸텍, 맨엔텔, 누리로봇, 위드시스템, 프로토텍, 포담, 디엠테크놀러지, 푸른기술, 유아이티, 제팩, 이랩코리아, 언맨드솔루션, 헥사시스템즈, 엘피케이, 에이엠티, 아티스, 상화기획, 다인큐브, 럭스로보, 로보프린트, 아이피엘, 주원테크놀러지, 얄리 등 기존에 로봇 분야에서 활약을 하고 있었거나, 혹은 새로운 로봇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는 기업들이 대거 신규 회원사로 참여함으로 인해 올해 협회 사업 추진 방향 역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로봇산업협회 양효식 상근부회장은 “우리 협회는 2016년에 ‘회원사 성장을 통한 로봇산업 발전과 회원사 권익대변단체로 위상강화’를 목표로 삼고 글로벌 로봇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 산업활성화 기반 구축 및 회원사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를 추진할 것” 이라며 “2016년에도 더욱 회원사를 섬기고 도움을 주는 협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6 한국로봇산업협회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