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간·로봇이 공존하는 ‘경남 마산 로봇랜드’
로봇문화공간으로 3대 가족의 까다로운 휴양 조건을 만족시킨다!
먼저 로봇랜드 최종사업자 확정을 축하드립니다. 마산의 로봇랜드 유치로 주변 지역과의 시너지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하는데, 어떤 점이 그러한지요.
전문기관의 조사보고에 따르면 마산 로봇랜드 조성으로 4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4만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 산업용 로봇 생산액의 40%를 점유하는 경남도의 로봇산업을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통해 국내 로봇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면 정밀기기산업 도시인 창원과 김해, 해양조선 산업의 거점인 거제와 통영, 항공우주산업의 메카인 사천 지역에도 로봇기술과의 융복합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로봇랜드 조성지는 구산해양관광단지와 연계한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지를 바탕으로 요트, 크루즈 산업 등과 연계를 통해 전 세대가 공유하는 4계절 체류형 세계 최고의 매머드급 관광 휴양지로 조성되어 민간 서비스산업에도 변화가 있을 겁니다.
‘매머드급 관광 휴양지’란 어떤 개념인가요.
그야말로 3대 가족 모두가 원하는 관광 휴양지라 할 수 있습니다.
해양·도서·산악 연계형 관광코스 개발로 환경친화적 단지가 조성되는데, 그 안에는 수려한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종합레저시설이 자리 잡아 관광객의 휴식·휴양·위락 공간을 제공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로봇아일랜드에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로봇테마월드를 즐길 수 있고, 부모님들은 로봇킹덤의 호텔 및 콘도미니엄에서 휴양하며 마린 돔 등을 관광할 수 있으며, 어르신들은 첨단기술로 완성시킨 자연인 에코로봇파크에서의 산책으로 여유와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을 떠나 로봇랜드에서 완벽한 관광 휴양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마산로봇랜드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는데, 그중 꼭 둘러봐야 할 곳은 어디인지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3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이기에 어느 한 곳을 추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경남 마산 로봇랜드만이 갖는 ‘테마파크 아이디어 5선’은 로봇나비, 로봇강아지 등 무공해 로봇생태계를 연출하는 바이어테크돔, 헤라클레스 로봇팔을 이용해 이동수단과 재미를 만끽하는 로봇암크레인, 헤라클레스 로봇과 어트랙션으로 헤라클레스 모험을 체험할 수 있는 로봇 어드벤처 월드, 수중로봇과 돌고래의 물쇼대결, 로봇한산대첩을 볼 수 있는 워터월드, 그리고 육지에서 미래의 섬인 로봇 아일랜드로 들어가는 관문이며 환상적인 워터레이저쇼가 펼쳐지는 퓨처브릿지는 테마파크 찾는 이용객이 한번 빠져들며 나갈 수 없는 미래 테마파크의 신선함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니 꼭 한번 둘러보셨으면 합니다.
R&D 밸리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경남지역의 로봇기업들은 제조용 로봇위주라 공간 활용에 있어 어울리지 않을 듯한데,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우선 경상남도는 로봇랜드 인근에 로봇랜드를 포함하는 로봇전문산업단지, 로봇밸리, 로봇국책연구기관 등의 조성을 통한 ‘로봇시티’ 개발에도 뜻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로봇기업들을 입주시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로봇메카로 성장하고자 하기에 장기적으로 잘 어울린다고 봅니다.
먼저 로봇랜드 로봇킹덤구역 내의 100,000㎡ 부지에 15,000㎡ 규모로 로봇 R&D밸리(로봇연구센터)를 조성하여 휴머노이드용, 산업용, 생활/서비스용, 로봇 아카데미 하우스 등 다양한 로봇을 연구할 수 있는 로봇 연구동을 건축할 것입니다.
여기에 국내외 우수한 로봇전문 기업을 입주시켜 세계 최고의 로봇 연구단지로 육성할 계획으로, 이러한 로봇기업들의 로봇랜드의 로봇R&D 밸리로 입주하는 문제는 향후 종합적인 계획들이 수립되면 결정될 것입니다.
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선 자금조달의 안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채워갈 예정입니까.
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국비, 지방비, 민자 등 7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전 세계로 불어 닥친 경제난국 파급으로 민간 투자가 확보에 애로는 있으나 경남도에서는 로봇랜드 공모당시에 국내 대기업, 로봇관련 기업 등 40개 업체 1조400억원의 투자의향을 보인 바 있고, 특히 최종사업자 확정 이후(08. 12. 29) 많은 기업들이 직접 찾아와 적극적인 투자의향을 타진하고 있어 경남도의 역량을 모아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한다면 민간자본 확보는 무난히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마산로봇랜드의 정보를 얻기에 부족함이 있는 듯합니다. 분위기 조성 및 홍보 전략을 소개한다면.
마산로봇랜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지지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경남도에서는 지역 내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로봇심포지엄, 로봇포럼, 전문가 워크숍 등을 개최하였고, 국내 최고의 로봇박물관인 (주)인서울과 로봇랜드의 로봇뮤지엄에 대한 전시/기획 및 콘텐츠 교류 등의 상호협력을 체결하였으며, 국제로봇대전, 국제로봇산업대전, 지역 내 각종 축제 시에 로봇랜드 홍보관을 운영하여 마산로봇랜드 조성운영의 발전방안 모색과 성공분위기 확산에 기여했습니다.
로봇산업에 있어 마산로봇랜드의 목표 및 사업방향은.
로봇산업은 21세기 메카트로닉스 산업 부문 중 가장 유망한 산업이며, 향후 로봇시장은 2020년경 5,000억불 이상의 규모(2010년 세계로봇시장 규모 1500억원)로 자동차 산업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을 우리도가 ‘동북아 7대 경제권’으로 도약하는 남해안 시대의 신성장동력과 관광산업을 이끄는 핵심선도 사업으로 추진하여 2020년 도민소득 4만불 시대의 조기 달성과 중앙정부의 2013년 세계 3대 지능형 로봇기술 강국 달성 선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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