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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아이지, 알데바란 로보틱스와 MOU 체결

아이지가 프랑스 대표 휴머노이드 NAO 플랫폼에 대한 국내 독점 에이전트권을 획득하며 새로운 사업 영역에 도전한다. 그간 교육장비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을 도모해온 동사가 ABB 트레이닝룸 센터 준공 이후 이번에는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또 한 번 로봇 관련 이슈를 공개한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아이지 NAO 사업을 선두에서 지휘하고 있는 이전기 이사를 만나봤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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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알데바란로보틱스사(이하 알데바란)의 휴머노이드 NAO가 이제는 (주)아이지(이하 아이지)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다가온다.
국내외 로봇 교육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아이지는 올 2월부터 알데바란과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로봇과 관련해 보다 풍부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아이지의 NAO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전기 이사는 “당사는 설립된 이래 글로벌 컴퍼니들과 국내 및 해외 교육시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왔다”며 “이번 NAO 사업 역시 이러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중 하나”라고 전했다.
아이지측은 오랜 시간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진화해온 NAO가 고품질의 콘텐츠와 안정적인 최첨단 하드웨어 플랫폼을 통해 교육과 커머셜 시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사업 분야로 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탄탄한 경쟁력으로 승부하다
“까다로운 서류 심사와, 향후 사업 진행 방향에 대한 상당량의 문서를 요청한다”며 알데바란과의 파트너십 체결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전한 이전기 이사는 지난 2013년 초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아이지 김창일 대표이사가 직접 파리 본사를 방문해 알데바란 브루노 사장과 NAO 한국 내 총판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며, 이후 1년여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알데바란 측에서 아이지의 탄탄한 영업조직과 고객서비스조직, 엔지니어링팀이 NAO를 한국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홍보하고 서비스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듯 싶다”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성공적일 수 있었던 요인을 분석했다.


강화된 고객서비스로 NAO 유저들에게 다가가는 아이지
기존의 3, 4세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5세대 NAO를 새롭게 구매하는 고객이 있을 만큼 NAO는 사용하고 있던 기존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새롭게 NAO 서비스를 지속하게 된 아이지는 이처럼 높은 고객만족도가 지속적인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교육사업 영역에서 이미 고객을 직접 방문하는 영업직원과 고객서비스를 지원하는 직원의 수가 동일할 정도로 고객만족도와 고객서비스를 중요시해온 동사인 만큼 NAO 유저들에게도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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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이지 해외영업부 이전기 이사, 알데바란 Shawn Shi 아시아 테평양 기술지원 총괄 매니저,
아이지 NAO 기술 지원 담당 김장근 사원


MINI Interview

“안정적인 고객서비스야말로 가장 차별화된 경쟁력”


Q. 현재 공급하고 있는 NAO에 대한 소개.
A. 현재 판매하고 있는 NAO V.5 Evolution 모델은 감성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된 5세대 NAO이다. 사용자가 어떠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하더라도 기본 탑재된 감성기능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완벽한 로봇 애플리케이션으로 작동한다.


Q. 타깃으로 하는 시장 및 해당 시장에서 지니는 NAO의 강점.
A. 현재까지 NAO는 연구개발용 판매가 많았지만, 귀여운 외모의 휴머노이드와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어린아이까지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당사는 로봇을 취급하는 전문계 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 유수 대학교의 학부 교육용 시장과 커머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Q. 알데바란의 새로운 한국 독점에이전트로서, 어떠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나.
A. 로봇은 특성상 소모품의 교환부터 사용자 교육에 이르기까지 유지보수를 위한 다양한 고객서비스가 필요하다. 이미 국내에는 NAO를 구입해 사용하는 다양한 유저들이 있으며 이는 대부분 3, 4세대 로봇이다.
당사는 NAO의 기존고객과 신규고객들에게 사용자 긴급 상담서비스, 소모품 교환, 사용자 재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AO의 고장수리, 사용자 재교육, 소모품 구입과 관련해 알데바란 본사로 접수되는 모든 사항은 실시간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아이지를 모르는 기존 유저들까지 당사를 통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모든 서비스는 알데바란의 고객서비스 기준에 맞춰 진행되며 아이지 고객서비스팀의 발 빠른 고객대응은 모든 국내 NAO 사용자들에게 언제나 편안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안도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NAO를 사용하고 있던 많은 유저들이 당사의 고객서비스를 경험하고, NAO 사용에 대한 신뢰를 가지게 됐다. 이처럼 고객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안정적인 고객서비스야 말로 가장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Q. NAO 사업과 관련해 향후 계획 및 목표.
A. 모두 공개할 수는 없지만, 현재 알데바란에서는 NAO V5 Evolution과 PEPPER 개발을 위해 이미 수많은 엔지니어를 고용하고 양산 시스템을 마친 상태로 파악하고 있다. 향후 아이지 역시 감성로봇 서비스분야에서 대한민국에 일익을 담당하는 건강하고 유익한 회사로 고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다. 앞으로 다양한 전시와 세미나 등을 통해 더욱 자주 고객들을 찾아뵐 것이며, NAO 관련 새로운 콘텐츠와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아이지 www.ieg.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아이지, 알데바란 로보틱스와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