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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 로봇 국제표준 주도 기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경주에서 열린 국제전기위원회 산하 원자력 계측기기 국제표준 기술위원회(ITC/TC45) 총회에서 ‘원격 무인 자동화기기’ 프로젝트팀에 한국원자력연구원 구인수 박사가 프로젝트 간사에 임명됐다고 전했다. 
즉,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비상시 투입을 위한 원자력 로봇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 로봇 관련 국제표준 개발을 국내 연구진이 주도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제표준 프로젝트 팀 간사국을 맡아 기존 원자력 로봇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표준문서 제작을 주도하게 될 예정이다. 
간사국 선임은 연구원이 보유한 무인 로봇 기술력을 참여국들이 인정한 결과로 해석되며 국제표준 개발 주도를 통해 향후 동북아 원전사고 국제 공동대응은 물론, 新시장 창출 및 국내 산업체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인수 박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이후 원격 및 무인 로봇의 실질적 활용이 점증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표준개발 추진을 통해 원자력 로봇기술 활용을 가속화시킴으로써 원자력에너지 사용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 로봇 국제표준 주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