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O-FRONTIER 2013 한국 설명회

여기에뉴스 | 기사입력: 2013-01-09

TECHNO-FRONTIER 2013 한국 설명회
2013년 7월, 일본에서 살펴보는 로봇 요소기술 트렌드

 

 

실무 현장의 개발 엔지니어들의 참여도가 높은 전시회로 유명한 TECHNO-FRONTIER를 홍보하기 위해 일본능률협회가 한국을 찾았다. 로봇을 비롯한 메카트로닉스, 전기·전자 분야의 다양한 기술 트렌드 홍보 및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본 전시 설명회에는 특히 세계적인 로봇기업 야스카와전기의 개발구매 담당자가 직접 내한해 특별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취재▶▶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한·일 상호 기술 진보를 위한 한걸음

2012년 12월 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TECHNO-FRONTIER 2013 한국 설명회’가 펼쳐졌다. 일본사단법인 일본능률협회가 주최한 본 설명회에는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야스카와전기의 글로벌 개발구매 담당 이토 마사카즈 부장이 내한해 ‘전시회를 이용한 조달계획’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쳐 로봇기업들이 더욱 주목할 만한 전시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일본능률협회 산업진흥 제2유닛 요시다 타다시 부유닛장은 “금년 TECHNO-FRONTIER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기술 산업 발전과 진화를 위해 관계자 간의 기술교류는 물론 상거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여주기’가 아닌 ‘알려주기’ 위한 TECHNO-FRONTIER 2013

TECHNO-FRONTIER 2013은 메카트로닉스 및 일렉트로닉스의 토털 솔루션을 포함한 10개 전시와 10개 심포지엄으로 구성되어 로봇기업들에게 역시 유익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전시회는 2012년 전시회 설문조사에서 50%에 달하는 전시참가자들이 ‘기술자의 내방률이 높다’는 점을 꼽을 만큼 실무에 종사하는 엔지니어의 참관 비중이 높다. 이에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여타 전시회의 ‘보러 온다’는 느낌이 아닌, ‘기술자와 함께 대화를 함으로써 제품의 장점을 알린다’는 느낌이 강하다”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4년 간의 전시회 연속 참가 기업 비율이 77%를 넘는 등 참가한 기업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3년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펼쳐지는 본 전시회에는 모터기술전, 모션엔지니어링전, 메카트로닉스 제어 기술전, 감지 기술 영역 등 로봇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분야의 요소기술들이 고루 전시될 예정이다.

 

특강을 진행한 야스카와전기 이토 마사카즈 부장

 

글로벌 로봇기업 야스카와전기 ‘새로운 서플라이어 찾기 위한 노력 지속’

이번 한국 설명회에서는 제조용 로봇 및 메카트로닉스 제품 생산 분야에서 글로벌 우수 기업으로 활발한 전시회 활동으로 글로벌 Value Sourcing을 달성하고 있는 야스카와전기 구매그룹 실무진의 특별강연이 펼쳐져, 해외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기업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야스카와전기 글로벌 개발구매 담당 이토 마사카즈 부장은 “한국기업들로부터 범용전자부품 및 코어, 절연물, 전선 등의 제품을 공급받길 원하고 있으며, 추후 현지 공장 자가 조달 추진 시 보다 넓은 분야의 일반 부품을 한국기업으로 공급받기를 기대한다”며 한편으로는 “2011년 79%에 달하는 일본 내 조달 비중을 2015년에는 55% 수준으로 낮추고, 세계에 널리 문호를 개방해 새로운 서플라이어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봇기업들이 이 전시회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매년 400개사 이상의 출전자와 산업 전 영역의 개발설계자, 생산 기술자 및 관련 전문가 등 약 3만 명의 내방객에게 최신 기술 정보와 폭넓은 설계·개발의 과제 해결 수단을 제공해온 TECHNO-FRONTIER는 고유기술의 전문성과 복합 기술의 종합성을 겸비한 아시아 최대 규모 기술 특화형 전문 트레이드쇼이다. 메카트로닉스, 일렉트로닉스 및 이와 관련된 전문영역의 최신기술과 제품이 전시된 기기·기계·장비의 첨단 소재 및 부품, 기술에 관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각 전시 전문영역의 고도 기술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동시에 고유 기술의 집합으로 상호 관련성을 최대화하는 본 전시회는 국내 로봇 및 관련기업들이 세계의 기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산업뉴스 보도일자 : 2013-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