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러닝 교육로봇포럼
창립세미나
로봇과 교육의 융합, 본격적인 첫 발
내딛다
융합이라는 큰 화두 속에서 로봇과 교육이 본격적으로 한 울타리 속에 자리잡았다. 지난 2012년 제4차 스마트러닝포럼에서
지식경제부는 로봇 및 교육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스마트러닝 교육로봇포럼 창립세미나를 발족,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 스마트하게 변해가는
스마트러닝 시대에 교육용 로봇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자.
취재▶▶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스마트러닝 교육로봇포럼 창립세미나 개최
지난 2012년 12월 4일, 서울 삼성동 COEX 그랜드볼룸에서는 로봇과 교육의 뜻 깊은 만남이 이뤄졌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이러닝산업협회 및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한 ‘스마트러닝 교육로봇포럼 창립세미나’가 이날 발족한 것이다.
이미 범산업적으로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시대의 화두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전후방 산업 효과가 큰 로봇은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창립세미나 및 포럼발족은 로봇과 교육의 본격적인 융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이 분야에 대한 관련 업계의 관심과 기대를 고조시키는
등 그 의의가 깊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이러닝산업협회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되어 상호 간 적극적인 융합 방안을
강구할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한국이러닝산업협회의 이형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러닝과 로봇의 장점만을 융합해 동반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로봇과 교육의 융합 ‘목표는 글로벌 시장’
금번 행사에서는 지식경제부 강감찬 로봇산업과장의 ‘이러닝-로봇 융합 발전 방안’에 대한 발표를 비롯해 R-러닝 사업을 주도했던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오상록 박사가 ‘로봇 기반교육 사례로 본 서비스로서의 로봇(RaaS)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가정용 로봇으로
성공적인 시장 진출 사례를 선보였던 KT와 SKT를 비롯해 유진로봇, 대교 미래교육연구소, 디유넷 등 다양한 인사들이 성공사례와 가치 창출을
위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식경제부 강감찬 로봇산업과장은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의 부문별 산업 부가가치율 비교를 통해 이러닝의
성공적인 융합사례를 소개하고, 이어 시장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 역시 융합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과장은 “2008~2009년에는
기틀을 잡기 위한 노력을 많이 진행했었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할 때”라며 “이러닝은 R&D, 보급,
콘텐츠 등 어느 하나만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지만, 협력과 협조를 통해 충분히 시장이 창출될 수 있다”며 기업들을 독려했다.
또한 그는 “특히 정부는 이러닝 산업의 수출 활성화와 글로벌 교류협력 확대 등 해외진출 확대가 중요하며, 기존 대기업들의 시장
성공사례들을 해외시장으로까지 확장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오상록 박사는 “그간 국내 로봇산업에는 체계적인 국가의 지원이 이뤄졌지만, 100만 대 이상 팔린 로봇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하지만 이는 로봇산업의 부정적인 단면이 아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논의할 시점이 다가왔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KT의 박혜정 본부장과 SKT의 김돈정 팀장이 키봇과 알버트의 사례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의 단초를 제공했고, 유진로봇의
박성주 부사장, 대교 미래교육연구소 정대용 소장, 디유넷 차남주 부사장 등 다양한 인사들이 교육과 로봇의 융합을 위해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로봇과의 융합, 귀감이 되는 모범사례 되기를 기원
로봇기업이 콘텐츠 개발까지 수행하는 것은 물리적으로도 효율이 낮다. 지경부측은 “이미 교육 콘텐츠는 상당한 수준까지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안이기 때문에 두 비즈니스가 함께할 필요가 있다”며 본 협의체 발족의 배경을 밝혔다.
특히
중남미/중동 등 교육 수요가 많은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로봇과 콘텐츠를 동시에 수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지식경제부 로봇산업과와
지식서비스과가 협력해 성공적인 수익모델을 창출할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식경제부 김재홍 실장은 “본 협의체가 해외 동반 진출
사례의 모범이 되고, 나아가 타 산업계의 융합에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은 “적극적으로 과학이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두 산업이 힘을 합쳐 한국 선도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산업뉴스 보도일자 : 2013-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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