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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V 강자로 떠오르는 LG CNS

UAV 강자로 떠오르는 LG CNS

원신스카이텍 인수로 무인헬기 개발에 날개 달다

LG CNS가 무인헬기 전문기업 원신스카이텍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무인헬기 사업 분야에 날개를 달았다. 이로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걸쳐 무인헬기 토털 솔루션을 확보하게 된 동사는 국산 다목적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표준 플랫폼 구축에 이어 세계 시장까지 겨냥할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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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 CNS, 무인헬기 분야 진출 선언
LG CNS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융합된 무인헬기로 세계를 겨냥한다.
종합 IT서비스 기업인 LG CNS는 얼마 전 무인헬기 전문기업 ‘원신스카이텍’을 인수하며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지정했던 무인헬기 사업에 힘을 실었다.
동사는 지난해 9월,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40억 원 규모의 국산 무인헬기 개발사업을 계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적으로 다양한 군사 작전 및 대민 지원 등 특수 목적용으로 무인헬기의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2014년까지 ‘국산 다목적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표준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LG CNS는 국내 최초 군용 무인헬기 개발을 통해 최소 1,000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시 LG CNS는 동 사업을 통해 무인헬기 비행체 개발과 함께 지상에서 무인헬기를 원격 조정하는 지상통제시스템을 통합한 무인헬기 표준 플랫폼을 개발할 뜻을 밝혔으며, 금번 원신스카이텍 인수를 통해 해당 목표에 성큼 다가섰다.
한편 LG CNS는 그간 주요 국방 시스템들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IT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무인헬기 플랫폼을 활용한 전술지휘정보체계 등 국방 시스템과의 연계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다방면 활용 가능한 무인헬기 국산화 “의미와 가치가 크다!”
무인헬기는 다양한 산업영역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주로 군용으로 사용되는 고정날개형 무인항공기와 달리 정지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연의 양력을 이용하는 고정날개형 무인항공기에 비해 무인헬기는 프로펠러의 기계적인 회전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오스트리아, 러시아 등 일부 국가만이 상용화에 성공, 이번 국산화는 그 의미와 가치가 매우 크다.
LG CNS는 이번 군용 무인헬기 개발을 시작으로 민간 산업영역의 무인헬기 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무인헬기는 송전선/송유관/댐과 같은 대규모 시설 감시, 해안/산림/국경 등의 지역 감시, 범죄차량 추적, 방사능 탐지, 교량 가설 지원, 물자수송, 재난 피해상황 파악 및 구조 활동 지원, 농약 살포/파종 지원과 같은 농업용까지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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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스카이텍 인수로 날개 단 LG CNS
LG CNS는 무인헬기 개발을 위해 장비제조기술, 기체 내부에 내장될 임베디드 SW 기술, 원격조정을 위한 무선통신기술, 비행제어 및 자동항법을 위한 비행제어알고리즘, 기반 시스템 연동을 위한 지상통제 SW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IT 기술을 총동원했다.
특히 동사는 지난 2010년 7월 발표한 ‘비전 2020’의 일환인 스마트디펜스 분야의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무인헬기사업을 지정, 지난해 치열한 경쟁 입찰 끝에 무인헬기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LG CNS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무인헬기는 무인헬기 전문기업인 원신스카이텍과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양사는 지난 2011년 무인헬기 공동개발과 동반성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원신스카이텍은 독자기술로 산업용 무인헬기 개발에 성공한 국내 유일의 무인헬기 수출기업으로서, 미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터키 5개국에 무인헬기를 수출한 기업이다.
LG CNS는 금번 원신스카이텍 인수를 통해 무인헬기에 내장되는 임베디드 SW기술, 비행제어 및 자동항법을 위한 비행제어알고리즘 등 자체 보유한 IT역량과 함께 원신스카이텍의 무인헬기 제조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LG CNS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융합한 자체적인 무인헬기 토털 솔루션을 갖추게 됐다. LG CNS는 원신스카이텍과 함께 개발 중인 차세대 무인헬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 CNS는 독보적 기술을 갖췄으나 본격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했던 원신스카이텍을 인수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대기업의 투자 의지가 들어맞은 동반성장 사례로도 주목 받고 있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LG CNS는 스마트한 성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LG CNS의 융합 IT기술력에 원신스카이텍의 무인헬기 제조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 국내외 무인헬기 시장에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 CNS www.lgcns.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UAV 강자로 떠오르는 LG 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