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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리포트

2014 브라질 로보컵 개최 올해 여름은 브라질 발(發) 축구 열기가 세계를 강타하는 시즌이다. 축구를 즐겨보지 않는 사람들마저도 축구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드는 월드컵이 이곳, 삼바의 나라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역시 자랑스러운 태극마크를 달고 이 축제에 함께 했다. 뿐만 아니다. 중요한 것은 로봇 분야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2014 로보컵(ROBOCUP2014)’ 역시 이곳 브라질에서 펼쳐진다는 사실이다. 특히 참관객, 참가자, 조직위원 등 약 3,500여 명이 참석하는 이 대회에 우리나라 역시 당당하게 국가대표를 출전시켰다. 바로 국민대학교 로봇축구동아리 ‘KUDOS’가 그 주인공이다. 로보컵은 무선 조종 등 사람의 조작에 의해 움직이는 로봇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모션을 취하는 자율 이동 로봇에 의한 .. 더보기
로봇과 3D프린터 “우리는 운명적인 만남” 제조 현장의 혁신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3D프린터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봇을 비롯한 각종 산업현장에서는 향후 3D프린터의 도입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준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이러한 각 산업의 관심을 반영하듯 최근 월드투어로 진행된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의 서울행사에서는 개인 및 기업 차원의 많은 참관객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고, 수요자와 3D프린트 기업의 양적팽창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모습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로봇업계 역시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국내 대표적인 로봇전시 ‘로보월드’에 지난해부터 3D프린터 특별관을 구성해 로봇과 3D프린터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는 한편, 이들의 융합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 의지를.. 더보기
소형 수직다관절 로봇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로봇메이커, ‘소형 수직다관절’ 주목한다국내 수직다관절 로봇 시장이 총 10,000대가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 그나마 리먼 사태 이후 주춤했던 자동차 시장의 여파로 중·대형 수직다관절 로봇의 포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며 반대급부로 소형 수직다관절 로봇 시장의 각축전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IT·전자 분야의 급성장뿐만 아니라 자동차 분야에서도 부품의 모듈화·전장화가 진행되며 소형 수직다관절 로봇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맞이했던 태양광 패널 분야도 최근 회복세를 보여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소형 수직다관절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던 한국미쓰비시오토메이션,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 등 소형 수직다관절 로봇 전문기업과 한국화낙, 한국가와사키머신시스템 등 소형.. 더보기
로봇에 대한 논의, 이제는 전문적일 필요가 있다 영화 로보캅 개봉을 맞이해 특별한 시사회가 펼쳐졌다. 금번 시사회에는 공중파 방송으로 유명한 로보티즈의 한재권 박사와 로봇 토르가 함께한 토론회가 펼쳐져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무엇보다도 이날 시사회에서 가장 큰 수확은, 꼬마 아이에서부터 로봇업계 원로까지, 로봇 문외한에서부터 로봇산업 정책을 기획하는 인사까지 어우러져 기존의 ‘로봇 세미나’에서는 볼 수 없었던 토론회가 펼쳐졌다는 점이다. 지난 2013년 펼쳐진 ‘인간의 또 다른 이름, 로봇 포럼’ 이후 또 한 번 재미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개인적으로, 로봇의 대중화를 위해 꼭 필요한 판을 로보티즈가 벌이지 않았나 싶다. 지난 2014년 2월 7일 용산 CGV에서 펼쳐진 로보캅 시사회에서 한 학생이 인간이 되고자 했던 로봇, 바이센테니얼맨은 .. 더보기
SIMTOS가 준비한 로봇 및 Smart FA 기술 Forum 살펴보기 다양한 품목의 전시만큼이나 수준 높은 세미나로 유명한 SIMTOS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고품격 세미나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동안 세미나 룸과 전시장을 번갈아 드나들어야 했던 참관객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전시장 안에 장소를 마련함과 동시에 강사진 역시 국내 최고 수준으로 구성되어 SIMTOS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세계 수준의 생산제조기술 전문전시회로 회를 거듭할수록 경쟁력을 더해가고 있는 SIMTOS가 올해에는 전시와 고품격 세미나를 같은 공간에 마련함으로써 차별성을 꾀했다. ▲측정 ▲로봇·자동화 ▲공구 ▲레이저 ▲공작기계 ▲CAD/CAM ▲용접 등 7개 분야로 개최되는 ‘SIMTOS와 하나가 된 품목별 기술 & 시연 세미나’는 품목별 정보교류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 아래 참가업체와.. 더보기
2014 반도체 산업 전망 연초부터 반도체 설비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흘러나옴에 따라 반도체 장비 업계 역시 희망찬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2년 간 다소 부진했던 반도체 장비 업계에 드디어 희소식이 찾아 온 것이다. 본문에서는 기분 좋은 2014년의 출발을 알린 반도체 산업의 전망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서, 이러한 전망이 로봇을 비롯한 장비 업계에는 어떠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한동안 성장이라는 단어와 거리가 멀었던 반도체 장비 업계가 2014년을 맞이하면서 드디어 활기를 되찾았다. 반도체 수요가 상당 부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요 반도체 기업이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움직임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반도체 업계는 물론 반도체 장비 등의 관련 업계도 2014년에 거는 기대가 높아졌다.. 더보기
로보월드를 통해 살펴본 로봇산업 2013 국내 최대의 로봇 축제 ‘2013 로보월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3년 한해 로봇산업을 빛낸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3 로보월드는 로봇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자리로 로봇인들에게 큰 의미를 선사했다. 장차 한국이 이끌어갈 세계로봇산업을 상징하듯 로봇 특유의 역동적인 동작으로 전시장을 가득 메웠던 2013 로보월드의 현장을 본지와 함께 살펴보자. 매년 로봇산업의 성장과 트렌드를 이끌어온 로봇 대축제 ‘로보월드’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문 전시회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기존 전시에 비해 보다 세분화된 부스구성으로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족단위의 일반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로 참가사와 참관객 모두를 만족시켰다. 전시는 ▲제조업용 로봇/부품/소.. 더보기
로봇산업의 흐름을 알면 2014년 로봇산업이 보인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2014년을 준비하는 로봇기업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특히 최근 로봇업계에는 서비스용 로봇의 성장과 수출 확대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다수 포착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과연 다가오는 2014년에는 로봇 업계에 어떤 한 해가 될 수 있을지, 로봇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짚어봤다. 로봇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로봇기업들은 꾸준히 그 숫자를 높여왔다. 로봇시장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동시에 로봇으로부터 파생되는 산업의 수도 점차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제조업용 로봇이 든든하게 중심점을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로봇부품 및 부분품의 비중도 최근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어 전문서비스용 로봇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의 90% .. 더보기
원자력 로봇 시장, `19년 11억 달러 규모 전망 *스리마일 원자력 발전소 원자력 사고 대응 로봇 시장의 규모가 2012년 말 5,500만 달러(약 596억 원)를 기록했으며, 다가오는 2019년에는 11억 달러(약 1조 2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미흡했던 로봇기술이 이동성, 크기, 센서 및 제어 기술의 발달과 함께 원전 적용에 적합하도록 진화되었기에 가능한 전망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발전하는 새로운 로봇 시장, 원자력 로봇 현황을 살펴본다. 원자력 사고 대응 로봇 시장 규모가 2019년 1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원자력 로봇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은 세계적으로 방사성 물질을 취급하는 원전 설비에 자동화된 공정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는 로봇 기술이 원자력 발전소의 핵물.. 더보기
2013 한국기계전(Korea Machinery Fair 2013) 성황리 개최 규모를 가진 전시회에는 다수의 기업들이 온갖 제품들을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인다. 그래서 큰 전시회는 재미있다. 시장의 흐름이, 산업계의 트렌드가 한 눈에 들어오는 장이기 때문이다. 이번 한국기계전 역시 마찬가지이다. 세세한 신제품은 셀 수도 없을 만큼 선보여 졌다. 그래서 오히려 산업계의 거대담론이 더욱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이에 본지에서는 현재 로봇과 관련된 산업계의 단면을 참가업체들을 통해 살펴봤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3 한국기계전’이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졌다.2013 한국산업대전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본 전시회는 킨텍스 제1, 2전시장에 걸쳐 두루 부스를 배정함으로써 연관 산업전시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한국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