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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4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 통해 인지도 제고시킬 ‘인천로봇랜드’

2014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 통해 인지도 제고시킬 ‘인천로봇랜드’
지리점 이점 백분 활용해 세계인의 로봇테마파크로 각인시킨다! 

 

 

 

지난 2월, 로봇랜드 사업추진 협약식 체결과 함께 로봇랜드 건립이 시작됨을 축하드립니다.

상대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는 반면 서두르는 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금년 2월 13일 지식경제부와 인천시간 로봇랜드 사업추진 협약식을 체결했고, 로봇랜드 법인을 3월 하순경에 설립하고자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일정은 당초 우리의 생각보다 오히려 늦어진 것입니다.

2010년 3월에 공사 착공하여 2013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기에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2012년 여수엑스포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감안하여 2012년 4월 로봇랜드를 조기 개장하여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하기에 그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천로봇랜드의 경우 이미 국비지원과 SPC를 통해서 자금을 확보했지만 충분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어떻게 준비되고 있습니까.

로봇랜드 총 사업비는 7,846억원이며 이중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1,306억원, 민간 출자자가 2,030억원입니다.

또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기업과 참여희망기업을 모두 합치면 40여개에 이릅니다. 

로봇랜드가 건립될 부지는 인천시 소유로 사업비 확보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경제자유구역 내 위치하여 외자유치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부지일부 매각 등 활용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인천로봇랜드는 태권V타워만으로 충분히 이슈를 만들고 있지만 이외의 시설들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른 숨어있는 명소는 어떤 곳이 있는지요.

참으로 중요한 질문입니다.  로봇랜드 내에는 R&D센터, 쇼핑센터, 로봇 태권브이 타워, 로봇경기장, 기업관, 과학놀이터, 로봇테마쇼 등 다양한 공간이 제공되는데, 그래도 이 중에서는 역시 로봇태권브이가 인천로봇랜드의 상징입니다.

디즈니랜드의 상징인 신데렐라성 처럼 로봇랜드의 테마파크가 되는 상징타워는 대한민국에서 창조되고 있는 로봇문화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꼭대기 전망대와 함께 실제 로봇팔을 조종하는 우주조종석, 전시관, 로봇태권브이 캐릭터와 로봇포스터 등으로 장식된 테마레스토랑, 전망 엘리베이터는 누구나 한번쯤 올라가고 싶은 장소가 될 것입니다.

 

 

태권V타워만으로는 홍보에 있어 부족함이 보입니다.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계획은 어떠한지요.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이제 준비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면 됩니다.

2월 13일 지식경제부와 인천시간 사업추진 협약식을 맺었으니까 3월중 법인을 설립하고 4월중 로봇랜드 사업에 대한 조성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사업공모도 국제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로봇랜드 조기개장도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12년 여수엑스포와 2014년 아시안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인천공항과 항만을 통한 지리적인 이점을 최대한 활용 적극적인 홍보할 것입니다.

 

 

로봇랜드 사업에 인천과 마산이 선정된 점에 희망을 걸었다는 로봇기업들이 많습니다. 이들의 기대를 어떻게 충족시킬 계획입니까.
기업에서는 R&D시설, 창업지원센터, 전시장 등에 로봇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업들이 로봇랜드에 들어오면 연구개발을 통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원스톱으로 구축됩니다.

기업에서 희망하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로봇랜드 주변에 위치한 첨단산업단지(IHP) 내에 로봇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하고, 남구 기계공단 내 35만㎡에 로봇공단을 조성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로봇전문가와의 교류도 빼놓을 수 없을 텐데, 함께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소개한다면.
인천시에서는 로봇랜드 사업계획 수립시부터 국내 최고의 로봇 및 테마파크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있으며, 로봇분야의 교수와 기업인, 테마파크 전문가로 구성된 인천지능형 로봇산업육성발전 심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로봇토론회, 각종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로봇전문가와 정례 만남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로봇랜드사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2013년까지의 기간이 긴 듯해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짧은 시간일 텐데 이들 시설물에 대한 콘텐츠는 어떻게 채우게 됩니까.
우리시에서도 이 부분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최고의 로봇테마파크를 만들기는 생각보다 검토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우리는 그동안 전문가의 자문 및 토론도 많이 했고 국내외 테마파크를 방문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올 4월 국제공모를 통해 착수하는 로봇랜드 조성실계획 수립시 이러한 사업구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또한 마산로봇랜드와의 콘텐츠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하고, 같으면서도 다른 특색있는 로봇랜드로 선보일 것입니다.

 

 

로봇산업에 있어 인천 로봇랜드의 목표 및 사업방향은.

인천 로봇랜드의 주제는 재미와 환상이 가득한 미래 로봇세계입니다.

사업방향은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는데, 첫째로 로봇문화의 발상지로서 로봇연구개발을 위한 기업의 참여공간과 로봇체험공간, 그리고 로봇과 인간이 교감하는 엔터테인먼트 로봇중심의 공간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둘째로 새로운 로봇 문화체험공간으로 산업과 기술,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인간과 로봇이 함께 숨 쉬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수한 인력들이 모여들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익모델이 되는 지속가능한 테마파크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미와 환성이 가득한 미래의 로봇세계, 2012년이면 만날 수 있으니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