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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양한 영역에서 사람과 로봇의 상호작용이 중요!


(주)퓨처로봇 송세경 대표이사

Q. (주)퓨처로봇(이하 퓨처로봇)에 대한 소개.
A. 퓨처로봇은 2009년에 설립된 서비스로봇 전문기업으로,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 기술(Human Robot Interaction)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상황 인식과 다양한 로봇표현을 통해 사람과 상호작용하면서 효과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봇 제품(FURO)을 출시해 글로벌 마켓에 성공적으로 런칭,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미국 로봇 전문 매체 로보틱스비즈니스리뷰가 뽑은 세계 로봇산업에 가장 영향력 있는 50대 로봇기업(RBR50)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기술과 사업 로드맵에 따라 HRI 감성 서비스 기술 40여 건의 핵심 IP를 확보했으며, 타산업과의 적극적 융합을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Q. 로봇과 관련된 주요 기술력에 대한 소개.
A. 퓨처로봇은 창업 초기부터 KAIST와 협력해 HRI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주력해오며 관련 핵심 IP를 확보하고 있다. 로봇의 상용화를 위해 최고의 기술이 아닌, 적정한 기술을 정의/조합하고 있으며,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당사의 기술들은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한 종합적인 표현기술(아바타, 헤드 모션, 스피치, 디스플레이, 모바일 모션을 하나의 표현으로 묶음) ▲여러 장소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다수의 로봇을 원격에서 운영, 관리, 통제하기 위한 RMS시스템 ▲다양한 OS 지원을 위한 멀티플랫폼 기술 ▲인터넷상의 무한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연동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Q. 퓨처로봇이 생각하는 소셜로봇이란 무엇인가.
A. 우리는 급속한 기술혁신이 일어나, 인류 삶의 방식을 본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AI/IoT/로봇/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로봇이 있다.
로봇은 단순한 기술과 제품이 아니라, 삶의 방식을 재편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산업용 로봇이 기술의 편리와 산업 융성의 도구로 활용되었다면, 서비스로봇은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도구로 활용될 것이다. 더 뛰어난 기술이 변화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공존하는 기술이 변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한 대표적 도구가 서비스로봇(소셜 로봇)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현재 시점에서 정의할 수 있는 소셜로봇의 핵심은 Interaction, Infotainment 기능을 기반으로 인간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기술의 편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즉,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보조하고 공존하는 기술이다.

Q. 퓨처로봇의 소셜로봇에 대해 소개하자면.
A. 퓨처로봇의 소셜로봇 제품은 다양한 B2B(공항, 은행, 소매상점, 병원, 극장, 학교, 레스토랑 등)의 사용자 니즈와 환경에 맞게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이다. 시나리오 기반의 로봇 서비스를 수행함으로써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고, 기능 구현이 원활하며, 또한 시장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해 특정 업무에 대한 로봇 인지의 수준을 높여, 지속적인 기능 향상이 가능하다.
현재 상용화 제품은 공공시장(다수의 대중과 대면하는 환경)에 활용되는 제품이며 이를 기반으로 홈(1인 가구, 노년층, 환자 등) 로봇 제품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Q. 향후 소셜로봇 시장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나.
A. 소셜로봇의 경우에는 사람과 대면하는 접점에서 인터페이스/UX 영역을 로봇 액추에이터 기술과 HRI 기술이 담당하게 될 것이며, 어떠한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AI와 IOT 기술, ICT디바이스가 연동되어 활용될 것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며 유효한 데이터를 쌓아가는 것이 소셜로봇 지속 확산의 관건이라고 생각된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퓨처로봇은 2015년까지 기술 R&D와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 투자해 서비스로봇의 핵심 기술과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 현재 중국과 글로벌 B2B마켓(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공항 등)을 중심으로 제품을 성공적으로 런칭해 판매를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AI와 IoT, Cloud 기술의 접목, 타 사업자와 제휴를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로봇산업은 몇 가지의 요소기술과 아이디어만으로는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없다. 장기적인 기술·사업 로드맵을 가지고 핵심기술 확보와 융합 시스템을 구축해가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당사는 지난 7년여 간의 기간 동안 로봇기술의 상용화와 최적화에 집중 투자해 성공 레퍼런스를 도출해내고 있고, 이제 양산 투자와 AI, IOT, Cloud 기술의 접목을 통해 급속히 커지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당사의 핵심역량은 사람들을 대면하는 시장 환경에서 로봇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H/W·S/W·제품 기술의 최적화/통합 역량이며, 관련 이해 관계자들과 협업할 수 있는 오픈된 작업 프레임으로, 이를 통해 인류에 도움이 되는 로봇 제품을 만들 것이다. 이를 확산시키며 다음 단계로 기술 제품을 고도화함으로써 로봇은 보다 로봇답게, 사람은 더욱 사람답게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는 것이 퓨처로봇의 비전이다.

(주)퓨처로봇 www.futurerobot.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다양한 영역에서 사람과 로봇의 상호작용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