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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뉴스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64단 낸드플래시 양산 시작

삼성전자 3D 낸드플래시

 

스마트폰 등의 핵심 메모리 반도체로 떠오른 ‘낸드플래시(이하 낸드)’시장을 독주해 온 삼성전자가 새해부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역대 최대 투자액인 15조6,000억 원을 들여 조성한 경기 평택 반도체 사업장에서 차세대 반도체인 64단 3D 낸드의 양산을 시작했다. 낸드는 전원이 꺼져도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기업용 서버 등에 탑재되는 대표적 고부가가치 반도체이다.

 

삼성전자의 당초 계획은 2016년 말 양산을 시작해 도시바와 SK하닉스 등의 경쟁업체와 격차를 벌린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불안정한 정국 등 외부적인 이유로 인사와 조직개편이 연기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낸드 시장에서 이미 4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지키고 있어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3년 삼성전자가 처음 양산에 성공한 3D 낸드는 2015년 까지만 해도 삼성전자가 독점해서 공급하던 제품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쟁업체들이 3D 낸드 관련 설비 투자에 나서면서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64단 낸드플래시 양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