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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어린이의 치료를 돕는 사회적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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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싱가포르 연구팀이 사회적 로봇(Social Robot)에 대한 의미 있는 결과를 발표했다. 사회적 로봇은 인간보다 상호작용이 간단하며, 더욱 무한한 인내심으로 게임을 반복할 수 있을뿐더러 데이터 기록에도 용이해 자폐증 어린이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지난 2013년 11월 싱가포르 국립대의 존-존 카비비한 교수 연구팀은 지금까지 이러한 노력들에 대한 조사결과를 사회적 로봇 관련 한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Social Robotics)에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 연구팀은 치료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수많은 형태의 로봇을 비롯해 자폐증 어린이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기법들을 검토했다.
자폐증은 사회적 기술, 의사소통, 상상력 등에 광범위한 기능장애를 갖는 발달 장애로, 평생 동안의 장애이기는 하지만 최근 조기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어느 정도 높일 수 있다는 증거가 다각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연구팀은 “사회적 로봇은 우선 자폐증 진단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며 연구의 실용성을 설명했다. 자폐증은 통상 3세 이후 진단이 가능한 장애로 분류되지만 로봇을 활용해 어린이의 시선을 분석함으로써 훨씬 이른 시기에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로봇은 특정 유형의 행위를 이끌어 내는데도 유용하게 사용되는데, 치료 전문가들은 사회적 로봇을 프로그래밍함으로써 자폐증 어린이가 기본적인 훈련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자폐증 어린이의 치료를 돕는 사회적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