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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로봇업체 인수로 사업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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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 글로벌 매체들이 일제히 구글의 로봇사업 행보를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구글은 국방부의 지원을 통해 군사용 로봇을 개발해온 로봇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하면서 로봇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이로써 구글은 최근 반년에 걸쳐 총 8개에 이르는 로봇업체를 인수하게 됐다. 특히 구글이 이번에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시속 46.4㎞의 속도를 자랑하는 로봇 ‘치타’를 비롯해 70㎏의 짐을 지고도 흔들림 없이 걷는 네 발 로봇 ‘빅 도그’, 빠른 속도로 달리는 중에도 방향을 급전환할 수 있는 ‘와일드 캣’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구글은 주로 물건을 옮기거나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런 움직임을 구현하는 로봇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구글은 이에 앞서 영화 그래비티에 등장했던 자동카메라를 개발 중인 봇앤돌리와 도쿄대에서 출발한 로봇개발업체 샤프트 등을 인수하며 로봇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구글의 로봇사업은 앤디 루빈 수석부사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더욱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그는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라 불리는 핵심적 인물로 애플과 함께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한 안드로이드를 개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구글, 로봇업체 인수로 사업영역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