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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오토파워, Laser Series 라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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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오토파워에 대한 소개.
A. 당사는 2000년에 창립된 로봇 시스템, 액추에이터, 특수 모터 분야의 전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서 그간 국내 유수의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과 기술개발 및 제품화개발을 통해 제어 및 자동화, 특히 로봇분야에서 내공을 쌓아왔다. 방산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개발 프로세서와 품질에 대한 개념은 여타 기술개발에 있어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제공하고 있다.
오토파워는 고속병렬로봇 시리즈 제품화에 이어 스마트 액추에이터가 탑재된 저가형 인간협업형 수직다관절 로봇(LiRA)을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타사와 협력관계가 있는 갠트리로봇, 그리고 올해부터 시작되는 AGV의 라인업까지 완료하여 포장 및 물류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로봇공급 메이커로 발돋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토파워는 2014년 하반기부터 구미공장을 운영할 계획으로, 향후에는 서울·경기권에 진출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Q. 병렬링크로봇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A. 2009년부터 국내 모연구원에서 설계한 고속병렬로봇의 임가공을 통해 병렬로봇을 처음 경험했다. 이후 박사급 인력을 2명 충원해 산업원천과제(가반하중 6㎏, 사이클 타임 0.42초 고속델타로봇과제)를 준비했는데 과제 선정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체 개발을 통해 로봇 제품개발에 집중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병렬로봇의 국내 최고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Q. (주)오토파워가 2012년에 Laser650을 출시한 후, 계속해서 Laser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병렬링크로봇의 개발 상황은 어떠한가.
A. Laser650은 포장분야에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모델로서 오토파워는 2012년 제품출시 이후에도 여러 버전의 시제품을 만들어 성능 및 신뢰성 시험을 진행했다.
현재 국내에 적용된 대부분의 병렬로봇은 해외 메이커 제품으로, 후발주자의 인지도와 지명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과 헌신이 요구된다. 이에 작업범위와 가반하중에 따라 직경 800㎜, 3kg 가반하중급인 Laser400과 직경 300㎜, 1kg 가반하중급인 Laser200을 출시했다.


Q. 제품개발 콘셉트와 타깃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은.
A. 1차적인 개발 콘셉트와 타깃은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있어서 세계의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었고, 2차적으로는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제품의 디자인을 개선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를 위한 노력들은 현재 진행형이다.
어플리케이션은 병렬로봇이 가지는 3가지 장점인 Speed, Stiffness, Repeatability를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적용처이며 식료품, 의료품 등과 같이 전통적인 포장공정뿐 아니라 강성과 정밀도를 요구하는 자동차, 전자부품 조립공정, 그리고 향후 포장 물류공정으로 확대 적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Q. 제품 외에 (주)오토파워의 강점은 무엇인가.
A. 오토파워는 4명의 공학박사와 해당분야 15년 이상의 전문성을 가진 우수한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창립이후 대기업 및 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자동화 및 로봇시스템 구현에 대한 기술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자율적이고 자발적인 회사문화와 분위기는 다른 기업들이 수년간 내지 못한 결과물들을 단시간에 도출해내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유지보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2곳의 대리점을 확대하여 로봇의 공급뿐만 아니라 공급 후의 대응에 있어서도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Q. 병렬링크로봇과 관련해 올해 사업계획과 신제품(또는 업그레이드 버전)에 대한 계획은. 
A. 오토파워는 △식품포장공정의 하나인 튜브포장공정, 김포장공정, 제과포장공정, 제약포장공정 △산업용 제조공정인 사출물 융착공정, 튜브부착공정 △전자회사의 조립공정 △자동차 부품조립 및 포장공정 등 짧은 기간에 다양한 분야에 로봇을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적용처를 확대하고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3+1축 구조의 기존 로봇의 자유도를 확장한 고가반하중(30㎏급) 2축 병렬로봇과 6자유도의 핸들링이 가능한 6축 델타로봇 시제품을 개발하여 개선작업과 신뢰성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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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토파워 www.autopower.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오토파워, Laser Series 라인업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