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로봇융합포럼 1차 토론회

성공적인 로봇융합을 위한 2013 로봇융합포럼의 첫 번째 토론회가 개최됐다. 각 분과별 그동안의 성과와 성공적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로봇융합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뜻 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각 분야의 로봇융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오갔던 토론회 현장을 본지와 함께 살펴보자.

로봇과 산업의 성공적인 융합을 위해 마련된 2013 로봇융합포럼이 1차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9월 2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토론회에는 각 분과별 모임과 함께 성공적 로봇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되었다. 또한 2부 마지막 순서로는 각 분과별 패널이 참석한 토론회가 이어지면서 로봇융합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지기도 했다.

 

 

국방로봇 정책 및 기술설명회 마련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이사의 개회로 시작된 2013 로봇융합포럼 1차 토론회는 방위사업청 국방로봇사업팀의 정책 및 기술설명회 시간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8월 국방로봇사업팀을 신설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국방로봇사업을 추진 중인 방위사업청은 이번 융합 포럼을 통해 국방로봇개발 현황과 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국방로봇개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방위사업청은 이날 국방기술의 민간이전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하면서 향후의 정책 추진방향을 비롯해 인터넷 국방기술거래장터 개설현황과 기술이전 절차를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등 참가기업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방위사업청 국방로봇사업팀장을 맡은 윤창문 서기관은 이날 발표에서 “전문가 및 관련 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동시에 국방기술 민간 이전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는 방위사업청이 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방위사업청 국방로봇사업팀은 이날 정책 및 기술설명회를 준비해 민간 이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봇융합의 성공사례를 통한 방향 모색
각 분과별 짧은 모임이 있은 후 이어진 토론회 2부 순서는 각 분야별 로봇 융합에 대한 사례발표로 시작됐다. 각 산업에 로봇기술이 더해지면서 만들어낸 대표적인 사례를 함께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로봇융합의 올바른 방향을 고민해보는 자리였다.
발표는 ▲유진엠에스 은종욱 대표의 ‘철강 및 주조분야의 로봇 적용사례’ ▲코이안 전병삼 대표의 ‘문화예술을 융합한 창조경제 비즈니스 성공사례’ ▲SKT 김돈정 팀장의 ‘스마트로봇 알버트 Biz Model 사례’ ▲유콘시스템 배진근 연구소장의 ‘로봇융합 무인항공기 관련 국내 전력화 사례’ ▲동명대학교 김현식 교수의 ‘해양로봇교육 사업 추진현황’ 순으로 진행됐고, 각 발표자는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성공 요인을 분석해가며 올바른 로봇융합을 이끌 수 있었던 비결을 가감 없이 공유하고자 알찬 내용을 준비했다.

 

로봇융합을 위한 산·학·연의 뜻 깊은 융합토론

토론회의 마지막에 마련된 패널토론 시간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성공적인 로봇융합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쳐 나갔다.

 

토론회의 마지막 순서에는 패널들이 참석한 토론시간이 마련되었다.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본 융합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패널 토론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로봇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로봇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된 가운데 코이안 전병삼 대표는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신시장 개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제적인 만남을 통해 융합의 아이디어를 얻어가야 할 것”이라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어 동명대학교 김현식 교수는 “로봇은 사람과 기술, 프로세스가 갖춰져야 하는 시스템”이라는 설명과 더불어 “시스템 관리를 통한 로봇개발로 이뤄나가는 자연스러운 융합을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로봇융합포럼 권동수 의장은 각 분야에서 이어진 다양한 의견에 공감을 표하며 “위원들의 범위를 벗어나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는 토론회를 통해 더욱 많은 의견들을 정책에 수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함으로써 토론을 마무리 지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www.korearobot.or.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3 로봇융합포럼 1차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