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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맞이해 잠재성 높은 소셜 로봇 시장

여기에뉴스 | 기사입력: 2013-01-11

고령화 사회 맞이해 잠재성 높은 소셜 로봇 시장
한국과 핀란드의 선진기술 교류가 시장 선도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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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핵심산업 RT와 소셜 로봇


IT, BT산업에 이은 차세대 핵심산업으로 RT가 급부상하면서, 최근 새로운 개념의 로봇인 소셜 로봇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다. 기존 모델 대비 수백 배 빠른 데이터처리 기술과 다양한 센서 장착으로 인간과 감정을 교류하고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이 로봇들은 인간이나 동물과 유사한 체형을 가졌고, 신체를 움직여 희로애락을 표현하며, 인간과 로봇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지능형 로봇을 통칭한다.

 

장기적인 인간과의 상호작용


소셜 로봇의 잠재력은 무한하다. 노인 돌보기, 보안 등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방송, 광고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관찰하는 시장조사 등의 역할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아직 개발단계는 초기에 불과해, 연구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업화에는 최소한 10년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원형 로봇의 관찰 가능한 능력에 중점을 두고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는 지능적 이동성을 부여하고 대화내용을 인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단계로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사람을 인식하고 감정인식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중이다.


핀란드, 오울루 대학 중심으로 소셜 로봇 개발 중


오울루 대학(University of Oulu)은 바이너리 패턴(Binary Pattern)과 같은 작업 등에 세계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음성 애니메이션, 내비게이션 그리고 기계시각(Machine Vision)과 같은 분야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소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그들은 로봇 간의 상호작용을 진일보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희로애락 등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을 인식하고 그에 따라 반응하며, 인간의 표정, 몸짓 그리고 말투 등을 해석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의 소셜 로봇 기술, 시너지 창출 필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는 부양가족의 감소 등으로 일을 도와주거나 친구가 될 수 있는 감성교류를 하는 로봇의 필요성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소셜 로봇시장은 잠재력이 충분하다.
지능로봇사업단이 개발한 영어보조교사 잉키와 메로는 2010년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 50대 발명품에 선정될 정도로 한국의 소셜 로봇 수준은 세계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핀란드의 선진적인 기술과 한국의 섬세한 동작구현 등 각자의 강점을 조합할 때 소셜 로봇시장의 선도국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구체적인 개발계획과 투자비용 등을 검토해 적절한 파트너를 선택한다면 충분히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KOTRA www.kotra.or.kr

 



[여기에 산업뉴스 보도일자 : 2013-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