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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위한 졸업연구작품전시회’ 개최

한기대,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위한 졸업연구작품전시회’ 개최

 

- ‘담헌실학관’ 개관식 이어 10~11일 215점 연구작품 전시
-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설계․제작…산업연계ㆍ학제간 융합작품 9점
- 2012년 교과부 ‘전국 4년제 大’ 취업률 1위, 중앙일보 대학평가 취업률 1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기권·이하 한기대)는 오는 10월 10일(수) 한기대 재학생 및 학부모, 기업체 CEO 등 2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헌실학관 개관식과 더불어 10일(수)~11일(목) 이틀간 한기대 담헌실학관 1, 2층 로비에서 ‘2012년 졸업연구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담헌실학관’은 BTL (Build Transfer Lease) 사업방식(건설회사 등 민간 기업이 시설을 미리 지어 학교 측에 임대하고 공사비는 정부로부터 장기간 분할해 받는 방식)으로 건립되었으며, 9층 건물에 1,000명을 수용하는 대강당을 비롯해 기계공작, 전기전자, 설계교육, MSC(수학, 과학, 컴퓨터) 기초실습실, 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지난 8월 우리나라 실학을 대표하는 인물인 홍대용의 호인 담헌을 딴 ‘담헌실학관’ 명칭이 내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담헌실학관은 창의형 인재양성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융합형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Learning Factory를 통한 학생 위주의 개별 체험 교육 및 통합적인 설계교육, ▲수학, 과학, 컴퓨터 등 기초교육, ▲공학혁신 교육 등이 진행된다.

10일 오전 11시 담헌실학관 오픈식에 이어 곧바로 1, 2층 로비에서는 3~4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설계·제작한 공학(자동차, 전기전자, 로봇, 컴퓨터, 디자인, 건축, IT, 응용화학 등) 관련 총 215점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졸업연구작품제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이론과 창의적인 기술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2학년 과정에서 전공 기초를 튼튼히 하고, 3·4학년 과정에서는 전공심화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한기대만의 독특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졸업연구작품 제작은 한기대생들의 졸업요건 중 하나다.

졸업연구작품제는 여러 전공 학생들이 모여 Team Teaching 방식의 그룹스터디를 함으로써 팀워크와 다양한 전공에 대한 경험을 배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창의·융합적 종합설계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한기대의 교육이념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이번 졸업연구작품제에서는 ▲ 산업계의 수요를 고려한 산업연계 작품 4점과 ▲ 2개 학부 이상의 학문영역 및 공동지도교수가 참여하여 개발 및 지도하는 학제간 융합 작품 5점이 공모를 통해 선정돼 눈길을 끈다. 특히 산업계융합형 작품은 중견기업들이 기술지원(기술조언 및 공동연구, 장비 사용)을 통해 선정된 것이라는 점에서 ‘산학연계’를 통한 결실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오성철 한기대 교무처장은 “한기대 졸업연구작품의 10% 이상은 기업에서 바로 산업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작품들이 나와 기업에서는 장학금과 장비 등을 대학에 지원하며 3~4학년생들을 스카웃할 정도로 ‘졸업연구작품’은 한기대 교육모델의 대표상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