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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Robot met Agriculture

When Robot met Agriculture
농업의 첨단화를 주도할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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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농업은 과거와 상당히 달라져 있다. 과거의 농업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적으로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발전해왔다.
최근에는 농업 종사자의 수가 감소함과 동시에 고령화가 심해져 노동력의 양과 질이 전체적으로 저하되었다. 이에 이러한 현상을 대체할 시스템이나 기술 개발이 필요하게 됐으며, 로봇이 유력한 대체 수단으로 떠올랐다.
농약을 치지 않는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뙤약볕 아래서 잡초를 제거하는 등 강도 높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작업을 대신해 줄 자동화 시스템이 있어야 농민들이 농사를 떠나지 않고 젊은이들 역시 첨단화된 농사를 통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 인적 기분이 유지될 수 있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농총진흥청의 접목로봇, 식물공장시스템을 비롯해 국립농업과학원의 제초로봇, 딸기수확로봇 등이다.
농민들이 농사를 지음에 있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이 잡초 제거이다. 과거에는 제초제를 뿌려 이를 제거했으나, 자연 생태계 파괴 및 인체 악영향 등의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생산성만을 추구하던 제초제 살포 방식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게 됐다. 제초로봇은 이를 대신 수행해주는 로봇으로, 농민들의 노동력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콘셉트의 로봇이다.
더불어 식물공장의 경우 중동 쪽에 대한 수출 협약을 맺기도 했으며, 접목로봇은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줄 다크호스로 각광받고 있다.
지금까지 공정육묘장에서는 접목묘 생산을 위한 접목잡업을 대부분 인력에 의존해왔다. 이러한 접목작업은 접목묘 생산의 성공여부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작업으로, 오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농촌 노동인구의 감소와 노령화, 접목묘 생산의 수요가 적을 때의 고용 불안정으로 숙련된 접목 기술자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최근에는 접목묘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접목작업의 기계화로 노동력을 줄이는 것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이 접목로봇은 로봇시스템의 좌우측에서 대목과 접수를 작업자가 공급하면 파지이송 핸드가 이를 파지해 그 다음 자세정렬 및 집게로 대목과 접수를 접합 후 배출한다. 이는 로봇 1대로 모든 과채류를 접목하는 기술로, 세계 최초로 실용화된 장비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When Robot met Agriculture